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요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들은
'울릉도 독도해상국립공원' 지정 요청서에서
주민들의 사유재산권과 정주생활권 침해를
줄이기 위해, 자연보전지구 및 자연환경지구를 최소화하고 공원마을지구와 비공원지역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2년
독도를 우리 영토로 선포한다는 의미에서
울릉도 독도 해상국립공원화를 추진했다가
재산권 침해를 우려한 울릉도 주민들의 반대로 연기한 적이 있는데,
소식이 전해지면서 울릉도 주민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독도특위는 다음 달 12일 독도에서 열리는
현장회의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문제를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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