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기초연구의 최적지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4-27 19:12:16 조회수 0

◀ANC▶
기초과학을 키우기 위한 과학벨트는
주어진 과제를 연구개발하는 것이 아니고
과학자 스스로가 각자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합니다.

과학벨트 유치 토론회에서
대구·경북·울산지역의 과학자들은
수도권 중심의 시각만 배제하면
대구·경북·울산이 과학벨트의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3개 시·도에서 모인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외국의 원천 기술을 수입해와서
중간 가공단계를 거쳐
하나의 완제품을 만들어 냈고
이 과정에서 대덕연구단지는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특화된 것과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INT▶ 이재영 교수/한동대
"대덕연구단지에는 연구단지에 걸맞는 연구센터가 들어가야 된다고 보고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만큼은 다른 지역에서,전혀 다른 풍토에서 조성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이 집적된 대구·경북·울산에 들어서야
연구가 산업화로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염영일 석좌교수/울산과기대
"전체 생산량의 14.2%를 내고 있거든요. 그런 것을 감안했을 때 기초연구가 산업화될 수 있는 기능도시의 역할이 충분히 되지 않는가"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출퇴근 하기 좋은 지
묻는 것이나 다름없는 접근성은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말도 안되는
기준이라며 비판했습니다.

(S/U)"전문가들은 서울에서 얼마나 가깝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내외 석학들이
연구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느냐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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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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