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내 인삼 수확지 99곳의 토양성분이
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은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도내 인삼 주산지인 영주와 봉화,
상주, 예천 등지의 인삼수확지 99곳의 토양을
조사한 결과,
산도와 염류농도 등 양분이 기준치보다 높거나 낮아, 양분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인삼 수확지에 적합한 토양 산도는
5에서 6인데 적합한 곳이 62곳이고,
기준치보다 낮은 곳이 11곳,
높은 곳이 27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토양 속 염류농도는 적합 20곳인 반면
80곳이 기준치보다 높았고
유효인산과 칼륨의 경우도
조사지점 중 90곳 이상에서 과다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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