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제과학벨트위원회가 밝힌
입지평가 지표에 문제가 많다며
경상북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끼워넣은
평가지표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국제과학벨트위원회는
법에 정한 5개의 입지요건 별로 서,너 개씩
모두 1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공개했지만
경상북도는 불합리한 지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CG 1]
연구개발투자나 연구인력확보 같은
단순한 양적 수치로 나타나는 지표보다는
R&D 투자 대비 성과 같은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빠져 있다는 겁니다.
연구시설과 장비도 양적 비교만 한다면
포항의 가속기 같은 수천억 원짜리나
수천만 원짜리가 단순비교되는 허점이
생긴다는 겁니다. CG 1]
CG 2]
게다가 전국 시·군간 거리라는 평가항목은
충청권을 염두에 둔 말도 안되는 발상이고
과학벨트 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CG 2]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시군간의 거리, 이것은 어느 특정지역을 두고 거리를 조정하려고 하는거지, 평가지표 자체를 선정할 때 좀 객관화시키고."
또 정부가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백지화 시켜서 미국,유럽 등지를 오가는
사실상의 국제공항은
인천공항 하나 뿐인 상태에서
'국제공항 접근성'을 포함시킨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S/U)"경상북도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해서
자체 심사를 한 뒤,
불합리한 평가지표는 폐기하거나
가중치를 줄이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