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벨트위원회는 오늘 2차 회의를 열고
과학벨트의 핵심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한 곳에 둔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됐던
삼각벨트와 분산배치 가능성은
입지결정에서 배제됐고
국제과학벨트위원회는
법에 명시된 5가지 입지요건별로
3가지에서 5가지 심사항목을 설정했습니다.
요건별로 '연구산업기반 구축' 부문에는
지식산업 비중, 산업의 활력도 등의 심사항목이
포함됐고 '땅 확보의 용이성' 부문에는
땅 값과 개발상태,
'정주환경'부문에는 의료, 교육, 문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접근성'은 국제공항과의 거리, 전국에서의
거리 등인데, 대구·경북·울산은
정주환경과 산업 활력도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접근성 부문에서는 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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