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입지를 둘러싸고
대구,경북,울산이 정부의 공정한 평가를
촉구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충청과 광주,전남은 유치열기가 과열되고
있습니다.
어제 있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충청권 의원들은 '선거 사기'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대선 공약을 지키라는
대정부 압박을 이어갔지만,
대구,경북 의원들은 신공항 백지화 문제만
일부 언급했을 뿐입니다.
또 광주,전남은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3백만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정치공세를 이어가며
과학벨트 유치열기가 과열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의 공정한 평가만 기대하기 보다
다른 지역의 정치공세를 차단할 수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