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201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체불 송고카 선수가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심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체불 송고카 선수는
자신의 최고기록을 47초나 앞당긴
2시간 8분 8초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모로코의 압델라 파릴르 선수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1분이상 앞당긴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3위인 케냐의 마이나 선수도
2시간 8분 53초를 기록하는 등 6위까지
2시간 10분 미만의 기록이 쏟아져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적인 대회로서
손색이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선수로는 이두행 선수가
2시 16분 53초를 기록하면서
국내 선수 가운데는 가장 먼저 골인했고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위를 한 지영준 선수는 대회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이디오피아의
앗세데 베스예 선수가
2시간 25분 5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2위는 지난해 대구대회 1위를 했던
이디오피아의 테세마 선수가 2시간 26분 3초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오늘 마라톤 대회로 인한 교통통제는
구간별로 오후 1시 10분부터 풀리기 시작해
2시 30분까지는 모든 구간의 통제가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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