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시, 울산시 등 3개 시·도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교과부 등에서 논의되는
'삼각벨트' 구상을 저지하기 위해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입니다.
3개 시·도는 대전, 대구, 광주에
삼각벨트를 조성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과학벨트 입지는 전문가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정치논리로
과학벨트 유치가 무산된다면
동해안에 집적된 원전과 방폐장을
모두 되가져가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오늘 교과부에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포항, 경주 등 지자체와 학계,경제계 등은
주민결의대회를 비롯한
성명서 발표, 교과부와 국회 항의 방문 등
행동에 나서기로 하는 등
실력행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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