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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에 이어서
두 번째 대규모 국책사업인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이 본격화됐습니다.
과학벨트는 특별법이 만들어져 추진되는 만큼
무산될 가능성은 적지만,
유치경쟁은 신공항보다 더 치열합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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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범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는
과학벨트 특별법이 발효된 첫날인 오늘,
청와대에 240만 명의 서명지를 전달하고
공약을 지킬 것과 함께
과학벨트 충청권 배치를 촉구했습니다.
CG]
광주전남은 과학벨트를 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3곳에 분산배치해
삼각벨트를 만들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은 기계 공업중심이라는 강점을,
경기 과천은 정부청사를 이전하고 난 터에
과학벨트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G]
경상북도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인 세 대결 대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촉구했습니다.
◀SYN▶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치적인 논리로 안배 배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고, 또 이 것은 과학자적인 양심에
따라서 과학벨트가 되도록, 정치논리는
배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북은 가속기 클러스터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데다가
포스텍을 비롯한
민간의 기초과학연구기반이 잘 닦여 있고
정주여건의 상대적 우위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형님 벨트'라는 정치공세에다
국회의 지원 사격도 기대하기 힘들어
정치적 입김 제거가 성패의 열쇠라는 겁니다.
(S/U)"입지평가가 시작되기도 전에 나눠먹기식 입지결정이 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5개 지역의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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