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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독도시티' 만든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3-19 11:52:01 조회수 0

◀ANC▶
일본이 자국내 중학교 교과서에도
독도를 자기 나라 땅이라고 표기한 내용을
넣으려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독도시티'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가까운 노력 끝에 드디어
사업진행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경상북도는 울릉도에 독도 관련 역사와 교육,
관광시설을 모은 일명 '독도시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CG 1]
위치는 울릉도 북면에 있는 동북쪽 바닷가로
5만 8천 제곱미터 구릉지에
7백억 원을 들여 조성합니다. CG 1]

CG 2]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과
안용복 장군 기념관 같은 역사시설,
독도체험장, 생태체험장 같은
교육관광시설을 비롯해
독도 마리나 아카데미 같은 레저시설과
해양청소년 수련관 같은 숙박시설도
들어섭니다. CG 2]

◀INT▶ 김남일 국장/ 경상북도 환경국
"해양교육이라든지 독도에서 중요한 국토 교육
이라든지 전체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국토
순례성지로 만들기 위해 오래 전부터 기획해서
단지화를 구상해 내년부터 준공되기 시작한다."

독도체험장과 독도아트리움은
독도에 설치하려 했지만
외교통상부와 문화재청의 반대로
울릉도에 설치됩니다.

독도 대신 울릉도에 조성되는 독도 시티지만
울릉도 가는 뱃길 조차 수시로 끊기고 있어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울릉 비행장 건설 등 정부의 의지와
관련 정책추진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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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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