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를 두고 일본 정부에 사죄와 함께
영토야욕을 버리라고 목청을 높이던 경상북도는
일본 대지진 사태를 맞아 관내 일본기업과
자매결연 도시를 챙기는가 하면
애도의 뜻을 대사관에 보내고 성금을 모으는 등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나섰는데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독도 문제로 껄끄럽지만 그건 그거고,
그런 재앙을 겪은 이웃나라를 돕는 건
당연합니다. 도울 건 돕고 함께 살아야지요."
하면서 애도의 뜻을 전했어요.
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이웃이
큰 재앙을 겪었는데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
자연스런 인간의 마음 아니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