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대구·경북연구원을 분리하려는 움직임을
현실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경상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영천출신 김수용 의원은
경상북도가 대구시와 같은 예산을
해마다 지원하고 있지만
대구·경북연구원의 활동이
대구에 치중돼 있다면서
경북 자체 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해 말
대구·경북연구원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이어
연구원 분리 주장을 끊임없이 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1991년 대구·경북의 상생 발전을 위해
시·도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분리할 경우 대구·경북의 협력관계를
해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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