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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인명피해가
수만 명은 될 것이라는 것이
일본 내 관측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피해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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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나고 해일이 덮친 것은 불과
4,5분 안팎.
CG] 지진 피해가 큰 미야기, 후쿠시마,
이와테 켄 등 토호쿠지방은
임해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인근 9개 현에 재일교포가 6만 명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CG]
통신과 전력시설이 파괴되고
도로가 유실되면서 현지 관청들도
속수무책입니다.
◀INT▶ 일본 센다이(仙台)시청 관계자
"아직 (재일교포나 한국인)인명 피해가
공식적으로 접수된 것은 없고 (전화 등) 연락이
돼서 생사가 확인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서 현재로서는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민단을 비롯해 재일교포 관련 기관들은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INT▶ 김용웅 국장/
일본 경북도민회 치바지회
"거기(지진피해지역)는 못들어 가거든요.
들어갈 방법이 없어요. 그 지방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어떻게 됐는가 (알아보려고 해도)
연락이 전혀 안돼요."
인명피해가 4만 명은 넘을 것이라는
일본 현지의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현재로서는 여행사를 통해
일본으로 간 여행객들의 안전만 파악했습니다.
◀INT▶ 조기암 과장/대구시 자치행정과
"개인별로 가시거나 회사별로 인터넷 신청해서
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외교통상부를 통해서 몇 명이나 갔는 지
계속 파악 중에 있습니다."
(S/U)"일본현지의 피해상황 집계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민과 지역기업의 피해도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피해 집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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