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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과학계 세모으기 나서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2-16 16:55:00 조회수 0

◀ANC▶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의 큰 변수가 된
과학계가 여론 결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대구와 경북, 울산지역
27개 대학총장들이 모여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대학총장들은 세 가지 이유를 들어
과학벨트의 지역유치를 촉구했습니다.

세계적인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포항에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구기반과 주변 여건이
이 곳 만한 곳이 없다는 겁니다.

또 양성자가속기를 비롯해
이미 가속기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만큼
과학벨트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이온가속기도 당연히 와야 된다는 겁니다.

◀INT▶ 김영길 한동대 총장
"지금 벌써 3개가 같이 있는 그런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없어요. 여기에 중이온가속기가 오면 시너지 효과가 생긴단 말입니다."

철강과 조선, IT에 자동차, 의료까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산업현장들이
모여 있어 여기에 기초과학이 더 해지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INT▶ 백성기 포스텍 총장
"우리나라에서는 종합적인 산업들이 여기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기초과학이 지원된다면 거기서 넘쳐나오는 기술을 수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돼있으니까"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가속기 클러스터를 만들 만큼 1,2년 준비한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준비가 돼 있는 겁니다. 산업시설도 그렇고. 당장에 뭘 한다고 해서 공장을 짓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든요."

오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과학자 포럼에 이어
다음 달에는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한
국제포럼을 여는 등 과학계를 향한
설득 노력이 본격화됐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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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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