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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비즈니스벨트 정치논리 배제 요구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1-21 10:35:52 조회수 0

한나라당 최고위원 초청 시장,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영남권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에
정치논리를 배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정부가 약속한대로
오는 3월 신공항 입지가 결정돼야 하며
또 연기되면 지역의 여론 악화를 비롯해
부작용이 클 것이라면서
객관적 기준에 따라 하루빨리 입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정두언과 나경원 최고위원 등이
충청권을 의식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에 가야 한다고 한 발언을 예로 들면서
정치논리를 배제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한나라당 내에서도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신공항 결정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다
충청권을 끌어안기 위한 방안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으로 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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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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