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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년기획(토)-대구방문의 해..관광부흥 기대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1-08 14:04:57 조회수 0

◀ANC▶
올해는 정부가 정한 대구방문의 해입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 등 굵직한 행사로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올 한 해를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구시와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계육상대회와 아시아송 페스티벌,
초조대장경 천년기념사업.

2011년 대구 방문의 해를 맞아
각종 굵직한 행사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관건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
열기를 뜨겁게 달구냐는 것,

대구시가 외국인 30만 명을 포함한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3년 간 대구를 찾은 관광객은
평균 110만여 명.

당장 2배나 많은 관광객을 끌기 위해
숙박비나 전세버스 지원 등 각종 대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NT▶신성호 단장
/대구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전담여행사 19개를 지정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전국여행사 연합회와 협약을 체결"

상반기에는 외국인카지노와 전용식당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호텔같은 양질의 숙박시설 부족 등
여전히 해결해야 될 과제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먹을 것, 살 것, 갈 곳 없는
이른바 '3무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한
행정기관과 시민들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INT▶정우철 교수/계명대 관광경영학과
"많은 사업들이 나열돼 있지만 사람들을 끌만한
요소가 있는지 의문. 대구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이는 게 중요"

S/U]2011년 대구방문의 해를 목표 달성을 위한
관광객 수 채우기에 급급할 게 아니라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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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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