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훈병원의 진료지원비 횡령 금액이
당초 알려진 6억 원 보다 많은
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보훈공단 자체 감사결과
원무과 직원 41살 김모 씨가 지난 6년 동안
환자 10명의 계좌에 3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해
신병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지원비가 입금된 10명의 계좌를 추적해
김씨와 이들 간, 그리고
내부직원 간의 공모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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