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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앞둔 지금 쯤 새해 달력 하나씩은
장만하셨을 텐데요.
설 연휴를 시작으로 내년 공휴일이
2007년 이후 가장 많아
시민들은 물론 여행업계의 기대가 큽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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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정은지/대구시 비산동
"공휴일이 많이 없어서 놀지 못하고
아쉬웠어요"
올해는 현충일 등 공휴일 6번이
모두 토, 일요일과 겹쳤습니다.
하지만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1년 달력에는
붉은 표시가 된 날짜가 많습니다.
C.G]오는 설 연휴는 앞뒤 주말과 휴일을
포함하면 최대 9일이고,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은 모두 월요일로
6월, 8월, 10월은 한 달 건너 사흘 연휴가
생깁니다.
S/U] 내년은 공휴일이 지난 해보다 4일 많은
116일에 이릅니다. 주 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2007년 이후 4년 만에 휴일이 가장 많습니다.
◀INT▶손원민/대구시 신당동
"빨간 날이 많아서 흐뭇하고..휴가계획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요"
이미 설 연휴 동남아 여행상품은
95% 이상 예약이 마감됐고,
연휴가 길다보니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문의가 꾸준합니다.
◀INT▶김윤조 부장/여행사 관계자
"내년에는 특히 공휴일이 길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
1년 365일 중 3분의 1일에 달하는 내년 공휴일,
직장인들과 여행업계 모두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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