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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휴일이었는데요,
전통시장에는 가족 단위로 명절 준비에 나선
사람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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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이 치솟은 과일전에서
더 꼼꼼하고 알뜰해진 주부들,
미리 준비한 목록을 봐가며 필요한 만큼,
싱싱한 과일을 고릅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밤과 대추를
부지런히 포장지에 담는
상인의 분주한 손길이
추석 대목임을 실감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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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짜리 두개 8천원, 이건
얼마치 하셨어요?"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 해보다
8% 넘게 올라 부담은 늘었지만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생각에
마음 만은 풍족합니다.
◀INT▶이정아/대구시 대신동
"먼데서 계시던 분들이 오시니까..형제 간에
오랜만에 보니 좋지요"
추석빔을 사러온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떤 옷이 더 예쁜지 이것저것 고르면서
곧 만날 손자,손녀 생각에 흥이 납니다.
◀INT▶여화상/대구시 태전동
"외손녀 명절에 오거든요..오면 하나 사줄려고"
S/U]추석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전통시장은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도심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과
흥을 돋구는 풍물놀이 행진이 펼쳐져
추석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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