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방문 박근혜 전대표, 기습시위에 곤혹

김은혜 기자 입력 2010-07-22 15:17:06 조회수 0

대구를 찾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게
노동계가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부상과 실신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달성군 화원읍에서 열린
도시철도 서편연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영남대병원 여성 노조원이 달려들자
경호원들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목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또, 행사장 밖에서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던
영남대병원 노조 조직부장 김모 씨가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영대병원 노조는 해고자 복직 등을 위해
박 전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고
경호원의 강력한 제지로
부상을 입힐 만한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