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의 지방기상청 승격이
가시화된 가운데
국립기상연구소의 대구 이전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대구기상대의 관할 범위가 넓고
부산·경남권과의 기후특성이 다른 점을 감안해
지방기상청 승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내년 초 쯤에는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지난 4월
대구기상대장이 부이사관급으로 승진됐고
인원도 16명에서 20명으로 늘리는 등
사실상 지방기상청 승격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제주행이 유력했던 국립기상연구소를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대구가 기상관련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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