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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을 가로질러 칠곡·왜관과 달성을 잇는
사장교 형식의 교량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편리한 교통 흐름 조성은 물론
수려한 외관으로 지역을 상징할
조형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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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금호택지지구와 달성 다사를 잇는
사장교 형식의 교량.
착공 2년여 만에 공정 99%로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470여 미터 길이의 교량에는
22층 빌딩 높이의 주탑 2개가 우뚝 솟아있고
30여 개의 케이블이 교량에 뻗어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INT▶조충기 소장/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 최초로 시도되는 케이블 지지 방식
교량이며 가장 경제적이고 미관이 우수한 교량
으로 설계를 하였습니다"
S/U]또, 대구의 관문에 건설된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수려한 야간 경관 조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주탑은 빛의 기상을, 케이블은 빛의 발전,
교량 측면은 빛의 흐름을 연출해
금호강을 가로질러 미래로 도약하는
대구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뿐만 아니라 칠곡·왜관과 달성 등
대구 북서부지역을 보다 원활하게 오갈 수 있어
주민 생활과 인근 산업단지 입주업체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대구제1교, 관문교, 사수대교 가운데에서 골라
교량명을 선정하고
8월 중순 쯤 공식 개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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