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가운데 낙동강 달성보 구간의
준설공사가 열흘 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공사가 중단된 곳은 38km에 이르는
달성보 구간 가운데 12km로,
공사를 맡은 A 업체가 석 달 동안 장비대금과 임금 20억 원을 체불하자
장비업자와 노동자 70명이
지난 18일부터 공사를 멈췄습니다.
이에 대해 원청업체인 현대건설이
공사중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체불액의 50%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노동자들은 원청업체가 체불금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며 반발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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