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어제밤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응원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대구에서는
시민운동장과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4곳에
6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였고,
박주영 선수의 모교인 청구고등학교에서도
축구부와 학생 등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시민들은 전,후반에 터진 2골과 함께
경기력에서도 그리스를 압도하자
사상 첫 원정 16강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가 끝난 뒤에도 도심 곳곳에서
환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북에서도 구미시민운동장과 김천종합운동장,
포항 해도공원 등 29군데에서
뜨거운 거리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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