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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올 하반기부터 체력검정제를 실시해
결과를 인사에 적극 반영합니다.
이를 앞두고 첫 예비 체력검정이 열려
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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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셋, 넷~
구령에 맞춰 몸을 푼 경찰관들이
1200미터 달리기에 나섭니다.
평온했던 표정은 가빠지는 숨에 일그러지고
강한 햇볕 때문에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INT▶황산대/수성서 형사팀
"운동을 안하니까 조금 힘드네요"
◀INT▶백영기/수성서
"그동안 체력검증은 안했는데 경찰도 이런 걸
대비해 체력보강을 해서 운동을 좀 해야겠다"
온 힘을 다해도 1등급에 맞는 갯수를 채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INT▶김양호/수성서 경비교통과
"힘듭니다, 연습을 좀 해야되는데 시간이
없어서..연습 좀 해서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올 하반기에 도입될 체력검정제를 앞두고
자체 점검에 나선 경찰이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INT▶설용숙 서장/수성경찰서
"범인 검거 등 체력을 요하는 근무가 많고
야간 근무나 체력이 빨리 저하되는데 대해
체력보강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자는 취지"
성별, 연령별 기준에 따른 달리기, 악력 등의
기초체력 결과는 인사고과에도 반영됩니다.
건강한 몸 만들기에 나선 경찰.
또 다른 업무 부담이 아닌
치안서비스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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