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회사의 회선을 빌려
가입자를 유치하는 이른바 별정통신사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별정통신사 관련 상담 건수는 470여 건으로
2008년보다 50% 넘게 늘었습니다.
상담은 부당한 요금이나 과도한 위약금 부과,
해지 지연 등이 많았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36%는 별정통신사를
기간통신사로 잘못 알고 가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동전화에 가입할 때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특약 사항은 반드시 기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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