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30분 쯤
경산시 자인면 한 건통건축 연구소
기숙사에서 불이 나 9명이 대피한 가운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인부 48살 박 모 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불은 90제곱미터 가량의 기숙사 주택 1채를
모두 태운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는 전선 주위가 심하게 탄 점에 미뤄
전기 단락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젯밤 7시 반 쯤에는
영천시 청통면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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