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친 혐의로
대구시 북구 복현동 44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겨울철에 인적이 드문 틈을 타
달성군 다사읍 한 농장 인근 공터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송유관을 찾아내
구멍을 뚫어 놓은 뒤 지난달 23일 밤 10시 쯤
휘발유 만 리터와 경유 5천리터 등
2천500만원 상당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빼낸 기름을
어떻게 처분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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