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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명절 대신 해외로..설 해외여행객 급증

김은혜 기자 입력 2010-01-29 16:19:14 조회수 0

◀ANC▶
이제는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달라지는 풍속도에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이번 설 연휴 여행객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INT▶정은숙/대구시 읍내동
"식구들이 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까 같이
모일 수 있는 게 연휴일 것 같아서"

◀INT▶구유리/대구시 진천동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막혀서 문제죠. 그러니까 연휴가
4일 정도 되면 갔다오기 편하죠"

달라지는 풍속도에
신종플루 악재가 걷히고,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여행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나, 모두투어 같은 대형 여행사의
설 연휴 예약은 지난 해보다 8,90% 늘었고
지역의 여행사에도 전화 문의와 예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U]올해 설 연휴는 지난 해보다 하루가 짧지만
예약은 오히려 급증해 설 연휴 여행객이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여행상품은 대부분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고,
연휴가 짧은 탓에 일본·홍콩 등
가까운 지역이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맞춰 대한항공이
설 연휴 동안 일본 하네다, 홍콩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지만
여행사들은 국제선이 적어 아쉽기만 합니다.

◀INT▶이한수 대표/관광협회 국외여행업
"2월 말까지 동남아를 비롯해 전 좌석이 만석
입니다. 지금부터는 수요가 있어도 대구공항에
국제선이 없어서 더 어렵습니다"

긴 침체기를 겪었던 여행업계,

설 연휴를 맞아
톡톡히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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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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