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에서도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인파로
곳곳이 붐볐습니다.
새벽부터 일출을 기다린 사람들은
몸을 녹여 줄 모닥불 밝히기, 풍물 공연과 같은
다양한 식전행사를 즐겼습니다.
7시 30분을 지나면서 해가 떠오르자
동구 해맞이 공원 등
대구 도심 구·군의 산 정상과
영덕 삼사해상 공원 등지에 모인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힘찬 새해를 바랐습니다.
해돋이를 지켜본 뒤 호미곶에서는
올해 열리는 G 20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편 호미곶과 경북 동해안 일대 도로는
수십만명의 해맞이 관광객이 몰리면서
어제밤부터 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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