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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문화방송이 마련한 기획뉴스.
오늘은 네번 째 순서로
승용차 요일제의 현 실태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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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도로 여건은 대체로 개선되고 있지만,
출·퇴근길 교통 혼잡은 여전합니다.
대구시가 올해 초
대구 시내 차량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출근길 나홀로 차량은 90% 가량으로
차량 10대 가운데 9대는
운전자 혼자 타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용차 요일제와 카풀제 등을 통해
교통량 감축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C.G]대구의 요일제 참여가능 차량은 66만여 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4만여 대가 참가하고
있어 9%의 참여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공무원의 요일제 참여율이 54.6%로
일반 시민들의 참여율을 웃돌고 있습니다.C.G]
s/u)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참여율 35% 대까지
올라간 서울의 사례에서 보듯,
시행 1년이 안된 대구시의 요일제 참여율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인센티브 확대,
미참여차량에 대한
차별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참여속도는 느리더라도
시민들의 의식 확대에 따른
요일제 자율운행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이상인 부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시민들이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을 때
요일제 정착에 도움이 된다."
승용차 요일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넘어서 자발적인 실천이 뒤따를 때,
녹색교통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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