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내일 개통됩니다.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
반월당-대구역 네거리 구간은 앞으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만 우선 통행되며
택시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다닐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장도 4곳으로 통합돼 혼잡이 줄고,
환승기능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차로가 줄면서 넓어진 인도에는
실개천과 휴식시설이 설치됐고
횡단보도도 3곳에서 7곳으로 늘어
보행환경이 개선됐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 탑재형 cctv 등을 이용해
일반차량 통행을 단속하고,
2회 이상 적발시 4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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