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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승용차 요일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박재형 기자 입력 2009-11-27 16:18:01 조회수 0

◀ANC▶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문화방송이 마련한 기획뉴스.

오늘은 승용차 요일제로 인해
개인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봅니다.

꼼꼼히 챙기시면 연간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데,
이같은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자영업을 하는 조정문 씨는
올해 초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일제에 익숙하지 않아
날짜를 지키지 않은 적도 있었고,
다양한 인센티브가 있는 지도 몰랐습니다.

◀INT▶조정문/승용차 요일제 참여
"기름값 많이 아끼고 지금은 마음도 편하다.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실제 승용차 요일제 참여로
얻을 수 있는 개인적 혜택은 어느 정도일까?

C.G] 매일 아침 11킬로미터를 2천 CC급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는 운전자의 경우,
대중교통을 하루 이용하면
하루 3천 800여 원, 1년이면 18만 원 가까운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도 선납 할인제와 요일제 할인을
함께 이용하면 3만 6천여 원에서
최대 8만 8천여 원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다 공영주차장 50% 할인까지 챙긴다면
한 달에 두 번 이용할 경우
연간 3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요일제 참여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기로 해 연간 5만 원 이상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게 됩니다.C.G]

이렇게 되면 1년에 최대 3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약속된 운휴일에 차량을 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이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다른 불이익은 없습니다.

정부와 대구시는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기업체에게 교통유발부담금 30%를
감면해주는 등 요일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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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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