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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노조가 오늘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역에서도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생기고,
장기화 될 경우 승객 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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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를 이유로 들며 오늘 새벽 4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역에서도 필수유지인력 천 100여 명을 제외한
700여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은 필수인력과 대체인력
투입으로 KTX 등 여객열차는 100%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새마을호가
평상시 42편 가운데 22편,
무궁화호는 평상시 120여 편 가운데
80여 편의 열차가 운행돼 승객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물 수송은 거의 멈춰섰습니다.
이번 파업기간 중 컨테이너 열차가
단 2대만 운행돼
평상시의 1.8% 수준의 수송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파업이 다음 주로 이어지면서
장기화될 경우,
시민 불편은 물론 화물 운송이 마비되는 등
산업 전반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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