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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우 소비도 늘고 가격도 오르자
한우 사육 두수가 급증했습니다.
공급 과잉도 우려되고 있는데요, 원가절감 등이
뒷받침 되면 경쟁력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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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한우 농가의 타격은
우려 만큼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INT▶이병규/한우 사육 농가
"가격면에서 농가가 손해를 보지는 않습니다.
1년 전하고 차이가 많이 나죠. 처음 수입했을
때는 우리가 당황했지만 지금은 좀 견뎠으니까"
S/U]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시장 개방이
당초 우려와 달리 한우 소비를 높이면서
한우와 육우 사육 두수도 늘었습니다.
C.G]대구·경북지역의 한우와 육우 사육 두수는
지난 해 51만 9천 마리에서
올해 54만 3천 마리로 늘어 98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때문에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돼
사육두수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 돼
현재의 한우 소비를 유지하거나 늘린다면,
큰 타격은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INT▶권오학 상무/청도축산농협
"원가 절감이 가장 큰 문제인데 사료값이
비싸지만 조사료 개발 등 농가가 자체적으로
원가절감에 나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미국산 쇠고기라는 고비를 넘긴 축산업,
FTA 체결 등 잇따른 시장 개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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