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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애완동물,용품전이 열려
애완동물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첫 겨울의 징후가 보인다는
절기상 소설이기도 했는데요,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로 나선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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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외모와 자질을 뽐내는 애견들의 경연장,
깔끔하게 털을 다듬고 장식품으로
멋을 낸 암컷, 늠름한 걸음걸이를 선보이는
수컷 애완견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점프와 구르기, 원숭이의 장기자랑에
아이, 어른 모두 동심의 세계에 빠졌습니다.
애완동물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각종 쇼를 관람하고, 다양한 부스를 이용하며
모처럼 즐거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INT▶윤영자/대구시 산격동
"사료도 사고, 진료도 받고 그런 게 좋았어요.
옷도 사고.."
◀INT▶서숙경/대구시 비산동
"여기 오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여기저기
개 데리고 다녀도 그런 시선들이 없으니까
편한 것 같아요"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애완동물 사육에 맞춰
좋은 정보와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INT▶박홍배 팀장/EXCO
"시도민들의 건전한 애완동물 문화를
육성시켰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첫 눈과 얼음이 언다는 소설인 오늘,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그간 이어진 추위에 움츠렸던 시민들도
야외를 찾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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