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실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상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의 실업자 수는 79만 9천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8.6% 늘어났지만,
경북은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25.1%나 증가해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번 째로 높았고,
대구도 14.8%로 두자릿 수 실업자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경남 지역은 51.3% 급증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
경상도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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