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노인학대 증가..가해자 대부분 가족

김은혜 기자 입력 2009-11-15 14:53:29 조회수 0

노인학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달까지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120건,
상담건수는 천 800여 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21%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의 비율이 38.1%로
가장 많았고, 학대 행위자는
아들·딸, 며느리 등 가족이 95.4%를
차지했습니다.

노인자살도 지난 2007년 509명에서
지난 해 568명으로 늘었고,
대부분은 신변비관이나 가족들의 무관심 등
노인학대가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