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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오늘부터 의료진을 시작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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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백신이
이제 막 생산에 들어갔기 때문에
접종은 우선 순위에 따라 진행됩니다.
첫 대상은 환자접촉과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종사자.
현재, 대구의 4개 거점병원이 3천800여 명,
경북 7개 거점병원이 2천 100여 명의 백신을
공급받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신청 물량의 절반만 공급돼
그 외 병·의원과 약국 종사자들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의료진 접종이 끝나는 다음달 중순부터는
학생과 노인 등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 순으로 이어집니다.
학교와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는
학생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는 무료이고,
임산부와 영유아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5천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안전성과 혼잡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우선대상자에 대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부작용 환자를 치료할 병원을 지정하는 등
준비에 나섰습니다.
◀INT▶안문영 과장/대구시 보건위생과
"접종팀과 접종시술자들에 대한 교육과,
철저한 사전예약제에 의해 실시할 예정"
우선대상자를 제외한 일반인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종플루는 지난 주말동안 지역에서만
양성 사례가 새로 천 600여 건 발생하는 등
대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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