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근로자들의 월급은 줄어든 반면
근로시간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올 4월 현재
전국의 5인 이상 사업장 만 100여 곳의
임금과 근로 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월급은 230만 4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2만 8천 원보다 1%가량
줄었습니다.
경북지역 1인당 평균 월급은 227만 2천 원으로
전국에서 7번째를 차지했고
대구의 경우 202만 2천 원으로
서울 1인당 월급의 8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근로자 월 평균 근로시간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2시간 많은
185.1시간으로 파악됐고 경북이 195.3시간으로
근로 시간이 긴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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