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훈계하는 과정에서 아들의 머리를 벽에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로 어머니 38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제 오전 10시 쯤
경주시의 자기 집에서 아들 8살 김모 군이
밥을 먹지 않고 짜증을 낸다는 이유로
김 군을 수십 차례 때리자,
김 군이 더 이상 맞지 않기 위해
야구방망이를 잡고 밀고 당기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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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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