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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이모저모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9-25 20:34:53 조회수 0

◀ANC▶
오늘 대회가 펼쳐진 대구 스타디움에는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찾아와
육상 별들의 힘찬 경기 모습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회식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무료 입장도 가능하지만, 매표소 주변에는
좋은 장소에서 경기를 즐기려고
유료표를 사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INT▶최우혁/대학생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와서 돈을 내고 멋진
경기를 보고 싶어요."

스타디움 밖에 임시로 마련된
높이뛰기 체험장에서는
시민과 외국인들이 한데 모여
마치 자신이 운동선수가 된 듯
힘차게 도약을 해 보면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INT▶숀/미국 애리조나
"이렇게 스타디움 밖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이벤트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해
각종 방역 장치도 경기장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S/U) "이렇게 경기장 출입구 주변에는
열감지기와 손소독기 등이 설치됐습니다."

2011 대구국제육상대회를 대비한
자원봉사자 490여 명도 예비고사를 치르듯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스타디움 안의 열기는 한껏 고조됐습니다.

응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얼굴에 페인팅을 하거나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국기를 힘차게
흔드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놓칠세라
관중들은 연신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냈습니다.

◀INT▶황홍규/대구 칠성동
"2년 뒤지만 충분히 열정을 느낄 수 있고,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INT▶조영미/캐나다 교포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한국 선수가 파이팅 하기를 정말 바랍니다."

3시간이 채 안되는 짧은 대회였지만
관중들은 육상의 묘미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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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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