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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석 앞둔 휴일 표정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9-20 15:57:06 조회수 0

◀ANC▶
추석을 2주 앞둔 휴일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시민들은 벌초를 하거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여유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일 표정, 박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상들의 묘를 정리하는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베어진 풀을 정리하니
묘소의 모습은 시원해지고,
후손들은 그동안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졌습니다.

높아진 하늘과 시원한 바람,
어느 새 바깥 풍경은 가을 정취를
한껏 머금었습니다.

◀INT▶황규애/안동시
"하늘도 높고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

대구 경북지역의 야외공원 등지에도
시원한 공기를 맛보고
휴일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INT▶황덕구/대구시 사월동
"평소에는 덥다고 얘들하고 못 놀아줬는데 요즘에는 선선해서 야외활동 많이 하는 편입니다."

휴일을 맞아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도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몰렸습니다.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가
경북 안동에서 열려
5천 여명의 참가자들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했습니다.

오미자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
많은 관광객들이 문경을 찾아
오미자 수확체험과 오미자 음식 전시,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습니다.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도
사흘 째를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오늘 만여 명을 비롯해
10만 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새마을 박람회를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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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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