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 해보다 8% 가량 더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7대 도시의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6만 6천여 원으로
지난 해 15만 3천여 원보다 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과일류는 풍작으로 가격이 내렸고
쇠고기 같은 육류는
원산지 표시제나 사료값 상승 등으로
지난 해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조기의 경우,
유가상승과 어획량 감소가 겹쳐
지난 해보다 무려 42%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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