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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신종플루 국내 사망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으로,
노년층이 고위험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시설 등지에서
위생 관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만
경로당 등 대책이 부족한 시설도 많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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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요양원,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방문자들의 체온은 일일이 확인되고,
직원들은 불편한 감이 없지 않지만
마스크를 쓴 채 일을 하고 있습니다.
S/U]국내 신종플루 주 감염층은 학생 등
젊은층이지만 사망자 대부분이 5,60대
노년층이어서 요양병원과 시설은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이미경 간호사/요양원 관계자
"자원봉사, 외부인 출입은 다 삼가시키고
보호자들한테도 두 번 올 것 한 번 오는 등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
일부 자치단체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관리에
나섰습니다.
◀SYN▶
할머니, 안녕하세요
방문복지도우미가 매일 30여 가구를 찾아
손 씻기 방법을 알리고, 체온을 측정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법을 교육합니다.
◀SYN▶방문복지 도우미
"기침하거나 하면 손수건이나 휴지로
막고 하시고.."
이처럼 신종플루 고위험군
특히, 노년층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로당 같은 시설은
일부 지자체가 실시하는 간헐적인 방역과
홍보물 부착 외에 이렇다할 조치가 없습니다.
수가 워낙 많은데다 각종 복지기관보다
우선 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인데,
어느 곳보다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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