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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피하고, 씻고..생활위생 정착 계기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9-03 17:22:00 조회수 0

◀ANC▶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물건을 기피하는 등
생활속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가 가져온 생활속의 백태를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내 한 대형마트,

사람들이 장을 보기 전후로 손을 소독 하지만
카트 등 여러 사람이 쓰는 물건을 만지기가
예전보다 더 조심스럽습니다.

◀INT▶이명숙/대구시 장기동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때문에 전염될까,
균이 많고 그럴까봐"

경찰은 불안을 해소하고
만일의 감염 가능성을 막기 위해
입을 가까이 하는 음주감지기 소독에
나섰습니다.

간이 세면대가 설치된 음식점도 마찬가지.
오가며 손을 씻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INT▶라선희/포항시 오천읍
"신종플루 때문에, 애들도 있어 신경이 많이
쓰여서"

이렇게 요즘은 신종플루를 막기 위해
너도나도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씻기가 감염을 막기 위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히면서
손 세정제 판매도 덩달아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으로 씻느냐보다, 어떻게 씻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INT▶김신우 교수/경북대병원 감염내과
"15초 이상, 잘 안 씻기기 쉬운 장소를 열심히,
그리고 자주 행하는 게 비싼 약품보다
훨씬 중요"

S/U]또,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 체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종플루 유행 우려 속에
그동안 쉽게 지나쳤던 기본 위생 수칙들이
소중한 습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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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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