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현상으로 주춤했던
여름용품의 소비가 무더위 속에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한동안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절반 가까이 떨어졌던 냉방용품 매출이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매출이 20~30% 떨어졌던
음료와 빙과류도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휴가 절정기에
날씨로 인한 매출 손실이 컸기 때문에
올해는 사실상 여름 특수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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