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설탕 제조사가
월요일부터 설탕값을 올리기로 하자
소매점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설탕 가격 인상 계획이 발표된 그저께
하루 설탕 매출이 지난 주 같은 날에 비해
4배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설탕 소비가 많은 제과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잇따라 설탕 사재기에 나서자
각 대형마트에서는 재고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설탕시장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한 제조사는 월요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8.9%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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