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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국토해양부가 최근
각종 공사 발주자들이
업체를 선정할 때 참고로 할 수 있게끔
전국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을 평가해
발표했는데요,
그런데 지역 건설업체들의 위상이
말이 아닙니다.
여] 상위 100개 업체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고작 4개 업체 만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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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전국 만 천여 개 종합건설업체들 가운데
지역에서는 4개 업체만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전국 6위를 기록했고,
화성산업 49위, 흥화 68위, C&우방 93위
등입니다.
(C.G.1)---- 대구 업체만 보면
1위 화성산업은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 해보다 많아졌지만 전국 순위는 같았고
2위 씨앤우방은 경영난으로 지난 해 62위에서
93위로 추락했습니다.
지난 해 4위였던 서한은 3위로 올라서며
약진했습니다. -----
(C.G.2)---- 경북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흥화가
올해도 1·2위를 지켰고, 전국 순위도
지난 해와 같거나 비슷했습니다. ----
시공능력 100위는
국토해양부가 따로 자료를 발표할 정도로
상징직인 의미가 큽니다.
10여년 전에는 대구에서만
5곳 이상이 100위 안에 들었지만,
내년에는 법정관리 중인 씨앤우방의 탈락으로
한 업체만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 위상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INT▶정화섭 부장
/대한건설협회 대구시지회
"실적의 경우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4대강 사업에서도 10% 수주에 머문
지역 업체들..
급변하는 환경에 얼마나 체질을 제대로
변화시켰는지 되돌아 볼 때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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