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 취임한
주한미군 대구기지 '테리 디 하지' 사령관이
어제 대구 남구청과 남구의회 관계자들과
미군기지 주둔과 관련한 면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구 의원과 남구청 공무원들은
그 동안 캠프워커 헬기장 소음으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당했다며 헬기장 반환 후
환자수송을 위한 대체 헬기장은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지 사령관은 부대 이전 문제는
한·미 당국이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긴급 사항이 아니면 헬리콥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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